▲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왼쪽)이 현지시각으로 8월12일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30년 부산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2개 국가를 방문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레소토를 방문했다.
11일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통상산업부 장관과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 장관이 한 부회장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12일에는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 장관이 한 부회장과 면담했다.
한 부회장은 두 국가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고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의 청소년 대상 창의력 프로그램, 취업 지원 기술교육 프로그램 등 아프리카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남아공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옥외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