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12일까지 충청권과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돌풍, 천둥, 번개에 유의해야 하겠다”고 10일 예보했다.
▲ 11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는 시민 모습. <연합뉴스> |
예상 강수량은 충청·경북북부내륙·전북 80~20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전남·경북(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80㎜, 경기북부·경남·강원북부·제주·서해5도 5~40㎜다.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25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남부와 경기남부·전남북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각각 150㎜ 이상과 1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는 12일 오전 비가 그친 뒤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오전에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