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을 확충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 업체인 ‘트래블포트’, ‘세이버’ 등 2곳과 계약을 맺고 7월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 업체인 ‘트래블포트’, ‘세이버’ 등 2곳과 계약을 맺고 7월에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은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은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여행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글로벌 3대 항공권예약발권시스템 업체 가운데 하나인 ‘아마데우스’를 통해 판매해왔는데 올해 나머지 업체인 갈릴레오의 모회사 ‘트래블포트’, ‘세이버’까지 추가로 계약을 맺은 것이다.
항공예약발권시스템 확충에 따라 해외 현지에 있는 여행사들은 티웨이항공의 실시간 항공권 검색과 발권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기 도입, 신규 취항 및 판매채널 확대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중장거리 노선도 편안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