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8-08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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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6월29일부터 7월 말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여객기 38편을 운항했으며 5906명이 탑승해 탑승률 82.2%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6월29일부터 7월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여객기 38편을 운항했으며 5906명이 탑승해 탑승률 82.2%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한국~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위기 이후 처음으로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8월7일 기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8월 예약률은 80% 중반대를 보이고 있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