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게임회사 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형 신작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점이 게임 업종 전반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주 장중 강세, 하반기 대형 신작 연이은 발표에 일제히 상승

▲ 3일 국내 게임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플레이 화면. <연합뉴스>



3일 오전 11시15분 기준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날보다 17.08%(310원) 오른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 주가는 8.97%(47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00원 내린 5만2천 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상승폭이 커졌다.

컴투스 주가는 8.59%(6500원) 오른 8만2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룽투코리아 주가도 전날보다 6.55%(330원) 상승한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6.32%)와 카카오게임즈(6.32%), 네오위즈홀딩스(4.67%), 엔씨소프트(4.50%), 크래프톤(3.72%)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 컴투스,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게임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7월28일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컴투스는 16일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을 선보인다. 넥슨도 25일 히트2를 연달아 출시한다.

기존 인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점도 특징이다. 넷마블, 컴투스, 넥슨은 각사의 대표 지식재산 ‘세븐나이츠’, ‘서머너즈워’, ‘히트’를 신작에 활용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기존 인기 게임의 흥행과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