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에 올랐다.
최 위원장은 모험자본활성화를 위한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에 올랐다. |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제4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이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려면 모험자본의 활성화가 관건"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금융권의 역할이자 책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금융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전환,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가 금융규제 개선과 금융산업의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카드·캐피탈·핀테크 등 금융산업 분야별 의제 발굴에 힘쓴다는 방안을 내놨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3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2007년 출범했다.
금융이슈와 관련해 업계의 구심점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금융 공급자인 금융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금융관련 회의체로 금융부문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