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릴리가 신임 대표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일라이릴리 남아프리카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사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릴리가 본사 일라이릴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친 임원을 대표로 선임했다.
한국릴리는 신임 대표에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일라이릴리 남아프리카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사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스톡스 신임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2002년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를 졸업했고 2005년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에서 공공행정학 석사(MP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8년 일라이릴리 미국 본사에 합류해 대외협력, 대관, 약가 전략 기획, 신제품 기획, 브랜드 정책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다.
특히 미국 서부지역 신경과학 분야 세일즈디렉터, 일라이릴리 본사 COO를 역임하며 리더십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는 남아프리카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사 대표로 일했다.
스톡스 대표는 “한국릴리의 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릴리의 혁신 의약품을 통해 더 많은 한국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나아가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한국릴리 대표를 역임했던 알베르토 리바 사장은 일라이릴리 브라질 지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리바 사장은 2019년 9월 한국릴리에 부임한 이후 항암제,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의 치료제들을 국내에 공급하며 한국릴리의 성장에 기여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