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윤성원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28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환경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ESG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업공감 법률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환경공단이 중소기업에 대한 환경 관련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 지평과 힘을 모은다.
한국환경공단은 28일 법무법인 지평과 환경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ESG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업공감 법률지원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ESG경영, 공급망 재편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법률적 해석이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현재 법률고문으로 협력 중인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5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해 6개월 동안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법률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고 참여 법무법인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업의 ESG경영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나 중소, 중견기업은 ESG경영, 특히 환경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환경공단의 우수한 법률 파트너인 지평과 함께 중소, 중견기업의 ESG경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