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에 15번째 매장 열어, "빈시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 롯데마트가 베트남 중북부 빈시에 문을 연 15번째 매장 '롯데마트 빈점'. <롯데쇼핑>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베트남에 15번째 매장을 열었다.

롯데마트는 15일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15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빈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국경무역도시로 베트남 정부가 주도해 육성하는 신도시다. 인구 약 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롯데마트 빈점은 시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3층 구조의 단독건물로 영업면적은 1만3223㎡(약 4천 평) 규모다.

롯데마트는 “빈점은 복합쇼핑공간이 부족한 주변 상권을 고려해 기존점과 비교해 식품 비중을 10%가량 늘린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을 구현했으며 한국 분식과 가공식품 등의 K-푸드 상품을 강화했다”며 “해안관광과 국경 인접지역 고객을 겨냥한 대용량 상품 및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선보여 빈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