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BNK부산은행은 16일 부산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을 비롯한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안감찬 "위기에 강한 저력 발휘해야"

▲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이 16일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이번 경영전략 회의의 주제는 '힘내자! 부산은행'이다. 부산은행은 최근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모든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경영전략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리스크 및 건전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견실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모든 부문에 걸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성장기반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물가, 금리, 환율이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상생 경영도 활발히 펼쳐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지금이야말로 위기에 강한 부산은행만의 저력을 발휘할 시기다”며 “내부적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은행 역할에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