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네트웍스 최성환 자사주 17만 주 매수, 4월 이후 169만 주 사들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7-15 17: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이 SK네트웍스 지분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 사업총괄이 8일부터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자사주 17만6374주를 사들여 SK네트웍스 주식 638만4656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최성환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이에 따라 최 사업총괄의 지분율은 2.5%에서 2.57%로 높아졌다.

최 사업총괄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오른 이후 SK네트웍스 지분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4월에는 11차례, 5월에는 10차례, 6월에는 13차례, 7월에는 벌써 6차례나 SK네트웍스 주식을 사들였다.

최 사업총괄이 보유한 SK네트웍스 주식은 2021년 12월3일 468만6836주(1.89%)에서 이날 현재 638만4656주(2.57%)로 늘어났다.

최 사업총괄이 SK네트웍스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함에 따라 최 사업총괄의 경영권 승계시기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최 사업총괄은 개인기준으로는 최대주주이기는 하지만 최 사업총괄의 지분율은 그룹 지주사 SK(39.14%)에 한참 못 미치고 국민연금(5.94%)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 사업총괄은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제인 최신원 전 회장의 아들로 2022년 들어 SK네트웍스가 사업형 투자사 역할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사실상 SK네트웍스를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은 SK네트웍스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인공지능(AI), 친환경신소재, 모빌리티, 블록체인,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등의 분야에 투자하는 것도 최 사업총괄의 손을 거치고 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