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주택금융공사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8월 출시, 금리 연 4.8%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7-15 17:1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택금융공사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8월 출시, 금리 연 4.8%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월1일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출시한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이 나온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월1일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의 출시는 금융위원회가 6월16일 발표한 ‘새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은 만 34세 이하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 또는 원리금균등 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40년 만기 모기지 상품의 금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40년 만기 모기지 상품의 금리는 7월 ‘U-보금자리론’ 기준으로 4.85%다. 정확한 금리 수준은 8월에 나오며 연리 4.8%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50년 만기 상품의 출시에 따라 40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기존보다 0.02%포인트 인하된다.

앞으로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3억 원을 대출 받으면 40년 만기 상품보다 원리금 상환부담이 연간 96만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10년 동안 더 돈을 갚아야 한다. 

주택금유공사 관계자는 “2021년 7월 공사가 도입한 40년 만기 상품은 이용자 비중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보금자리론의 18%를 차지하고 은행권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서민, 실수요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