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멥신이 비용 문제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을 중단했다.

파멥신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TTAC-0001’의 미국, 호주 임상2상을 조기 종료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멥신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2상 중단, 코로나19로 비용 증가 영향

▲ 파멥신이 코로나19에 따른 비용 문제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을 중단했다.


이번 임상은 항암제 베바시주맙을 투여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TTAC-0001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파멥신은 앞서 2019년 8월 호주에서, 2019년 9월 미국에서 각각 임상을 승인받았다.

파멥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 계획보다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해 임상을 완료할 때까지 상당한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며 “회사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검토한 결과 조기 임상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