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7-13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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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비행기를 다시 띄웠다.
에어부산은 13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하는 BX761 항공편이 승객 220명을 태우고 만석인 상태로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에어부산은 13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하는 BX761 항공편에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만석인 상태로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재개한 것은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29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오후 11시4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오전 1시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3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7월12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과 인천에서 모두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승객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게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해 폭넓게 여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항공·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