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유로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 흐름에 큰 영향 미칠 수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7-13 09:5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로화 약세 흐름이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낸 ‘오늘의 차트’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유로화 흐름은 단기적으로 원화 가치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유로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 흐름에 큰 영향 미칠 수도"
▲ 유로화 약세 흐름이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유로화 약세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유로화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리스크(위험요인)로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며 “유럽은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아 자칫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으면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수 있고 이는 유럽 내 신용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달러/유로 환율은 200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달러까지 하락했다. 12일 달러/유로 환율은 1.00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달러/유로 환율이 패리티(1대1)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유로화 가치가 너무 급작스럽게 낮아진 흐름을 보였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3~16일 중동 방문 결과에 따라 원유 등 에너지 리스크가 다소 완화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12일 전날보다 8.2원 오른 1312.1원에 장을 끝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