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장-기만 광고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와 쿠팡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 네이버와 쿠팡 현장조사, 과장-기만광고 의혹 조준 

▲ 쿠팡.


공정위는 네이버가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가입자 수와 멤버십 제휴카드 혜택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과 관련해서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회원에게 광고와 달리 일반회원보다 오히려 비싸게 판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유통업계에선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형 유통플랫폼의 광고 관행에 공정위가 칼을 빼든 게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