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신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07-12 10: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충북 오창 양극재 CAM4 공장 재가동과 CAM5N 공장 조기 가동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에코프로비엠은 CAM4 공장을 2분기부터 재가동했고 CAM5N 공장을 4분기 조기에 가동할 것”이라며 "매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내며 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예상"
▲ 에코프로비엠이 공장 가동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900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에코프로비엠은 11일 11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2분기 화재로 중단됐던 오창 CAM4 공장(연 1만2천 톤)이 재가동되고 오창 CAM6(연 3만6천 톤) 공장도 풀가동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OPM)은 7.5% 수준으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가량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앞으로도 주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분기 CAM5N 공장을 조기에 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CAM5N 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3만 톤이다.

중장기적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12만5천 톤에서 2026년 55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유럽, 2025년 북미 해외 생산시설 확보로 제때 현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하락에 양극재 판매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986억 원, 영업이익 29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58% 증가하는 것이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