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의 새 모델이 된 '잔망루피'.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의 새 얼굴로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가 발탁됐다.
제주항공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루피'의 '부캐(부캐릭터)'인 잔망루피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피는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잔망루피’는 루피의 성격 가운데 익살,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부캐릭터다.
잔망루피는 카카오 이모티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MZ세대 대세 캐릭터로 떠올랐다.
제주항공은 “빅뱅, 이민호, 김수현, 송중기, 동방신기 등 지금까지 한류스타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지만 이번에는 인기 캐릭터인 ‘잔망루피’를 모델로 선택했다”며 “해외여행 회복시기에 맞춰 잠재 여행 수요를 이끌어내고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잔망루피의 모델계약을 시작으로 잔망루피 캐릭터가 담긴 모형비행기, 여행가방, 봉제인형, 문구류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