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일뱅크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현대오일뱅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6개월 만에 거래소 승인

▲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12월1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는데 신청한 지 6개월 만에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추진은 이번이 세번째다. 2012년과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철회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지주로 지분 73.85%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인 아산나눔재단은 지분 0.25%를 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가 17%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0조6066억 원, 영업이익 1조1424억 원을 올렸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