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파주시의 지역농협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지역농협은 5년 동안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직원 A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24일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회계장부를 작성하면서 최소 17억4천만 원을 본인 계좌나 차명 계좌로 빼돌린 정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으며 증거 확보를 위해 농협 측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앞서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서도 직원이 스포츠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삿돈 50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조승리 기자
2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지역농협은 5년 동안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직원 A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24일 제출했다.

▲ 파주경찰서 전경.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회계장부를 작성하면서 최소 17억4천만 원을 본인 계좌나 차명 계좌로 빼돌린 정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으며 증거 확보를 위해 농협 측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앞서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서도 직원이 스포츠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삿돈 50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