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이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녹색관 1층애서 '새활용품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방문색들이 새활용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한국환경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환경공단이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새활용(up-cycling) 제품이란 폐자재 등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재활용(recycling)을 넘어 새로운 제품으로 가공한 제품을 의미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녹색관 1층에서 ‘새활용 제품 팝업전시회’를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폐현수막 및 폐의류 등 섬유폐기물의 새활용 제품 공공구매 판로를 지원하고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전시회를 계기로 새활용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소비를 독려해 새활용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회적기업 17곳, 여성기업 5곳 등 22개 기업이 참여해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 마대, 청바지 등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44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청바지, 청재킷 기부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되며 기부된 품목들은 사회적기업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자세한 전시참가 기업목록 및 제품 등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새활용 제품 제작 기업들이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며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