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소재 조달 차질로 2분기 실적 부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23 08:1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 상하이 물류난 여파로 주요 디스플레이 소재 조달에 차질을 빚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소재 조달 차질로 2분기 실적 부진"
▲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올레드 공장.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IT 패널출하가 중국 상하이 물류난에 따라 지연되면서 2022년 2분기 시장의 전망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82억 원, 영업손실 4147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수급 개선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널 업계는 2022년 하반기부터 감산을 하겠지만 IT세트업계도 패널 조달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LCD 업황 악화에 따라 단기적 충격을 입겠지만 중장기적으로 OLED와 POLED 포트폴리오를 유일하게 갖춘 업체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