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금투 "이노와이어리스 통신장비업종 최선호주, 실적 개선세 지속"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6-22 08:2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노와이어리스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통신용 시험·계측기와 스몰셀(소형 기지국) 등을 제조 판매하는 통신장비업체다.

5G통신에서 28GHz 주파수대역을 활용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이노와이어리스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김홍식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노와이어리스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1일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는 2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5G통신과 관련한 28GHz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며 “이노와이어리스를 국내 통신장비업종 내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스몰셀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스몰셀 장비 공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몰셀은 집, 카페, 빌딩 등 좁은 영역에서 안정적 통신환경을 제공하고 인접 통신망의 과부하를 덜어 통신품질을 높여주는 소형 기지국이다.

최근 일본에서 5G통신 28GHz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초고주파(밀리터리파, mmWAVE) 기지국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국내에서도 인빌딩(실내) 및 특화망을 중심으로 28GHz 주파수를 활용하기 위한 투자가 늘고 있어 이노와이어리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통신장비 제조에 필요한 칩셋을 포함한 원자재 수급 이슈가 해결되고 있어 이노와이어리스의 실적 변동성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수주잔고를 볼 때 2022~2023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06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11.2%씩 증가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