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회복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오후 4시4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63% 상승한 2741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주말 동안 2400만 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2700만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지난 이틀간의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은 더 싼 가격에 가상화폐를 소유하려는 구매자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시장 심리는 아직 극도의 공포지대에 머물러 있다”며 “강세로 반전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25% 상승한 149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7.46% 오른 28만8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6.7%), 리플(3.11%), 솔라나(15.02%), 도지코인(5.91%), 폴카닷(10.98%), 트론(4.92%)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22%)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