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진행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은 이날부터 23일까지, 경계현 대표이사가 주재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문은 27~29일 각각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진행한다.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
이번 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모두 240여명 (DX 140여명, DS 1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열렸지만 2019년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반기에 1차례만 개최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4년 만에 상반기에 회의를 개최한 것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기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이와 같은 경제 여건을 총제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