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SK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주가가 인수설 부인에 따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증권 주가 큰 폭 하락, 우리금융에 인수된다는 기대감 꺾여 

▲ SK증권 로고.


20일 오전 9시39분 기준 SK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66%(54원) 하락한 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일 SK증권 주가는 14.87% 상승했다.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SK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합병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일부 언론은 우리금융지주가 SK증권의 최대주주와 인수합병을 위한 물밑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장마감 뒤 SK증권은 우리금융그룹 피인수설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SK증권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