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15일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인재를 키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 부산대와 바이오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와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연구노트는 연구개발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2023년 3월 연구노트 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하계 방학기간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한다. 의약품 개발 과정과 실험 기법 등에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전국 대학 7개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우수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