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소재 자회사 솔루스바이오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장품 원료를 로레알그룹에 공급한다.
솔루스바이오텍은 국내 최초로 세계 1위 화장품기업인 로레알그룹에 ‘세라마이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 솔루스바이오텍의 세라마이드. <솔루스바이오텍> |
세라마이드는 솔루스바이오텍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화장품 원료로 보습 유지 효과가 높아 스킨케어 제품부터 헤어케어 제품까지 활용될 수 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로레알그룹의 공급사로 선정된 배경을 ‘클린뷰티(친환경 화장품)’와 ‘비건뷰티(식물성 화장품원료)’에 특화한 국제인증 획득 이력을 꼽았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유럽연합 규격인 EFfCI-GMP(화장품 원료회사의 품질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인증을 받았다.
또 유럽의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 연합체 코스모스 에코서트와 영국의 비건 인증기관 비건 소사이어티의 유기농 및 비건인증을 취득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이 공급한 세라마이드는 랑콤, 입생로랑, 키엘, 라로슈포제 등 로레알그룹 아래 주요 브랜드 제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1일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최용진 솔루스바이오텍 본부장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세계 1위 화장품기업으로 고객사가 확대되면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했다”며 “기능성 신소재 개발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