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뒷줄 오른쪽 세번째)과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 > |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5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SKC는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시상식’을 열고 모두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한 뒤 여러 전문기관과 함께 유무형 자원을 지원해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기업은 모두 5개로 통신기판 소재기업 큐프럼머티리얼즈, 2차전기 음극재 관련 기술기업 킬링턴머티리얼즈, 재생원료기업 테라블록, 3차원(3D) 낸드플래시용 소재기업 켐알텍, 폐방화복 재활용 사회적기업 119레오 등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SKC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운영 교육과 후속사업을 제공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연구, 기획의 역량 향상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교육, 제도개선을 맡고 안진회계법인은 회계 자문과 투자기관과의 연계,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소비재기업의 노하우 전수 등을 담당한다.
SKC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아 사회적기업을 지원 대상 기업에 포함하는 등 외형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유망 소재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