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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르도 버톨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 매니저(왼쪽)와 SQDA 모터스 잉 젠 딩 사장(가운데)이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3억 원이 넘는 컨버터블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인 우라칸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이 차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람보르기니는 2014년 7월 우라칸 LP610-4를 출시했고 올해 초 우라칸 LP580-2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에 5.2리터 10기통 가솔린 직분사엔진을 적용했다.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는 최고출력이 61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57.1kgf.m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24km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3.4초가 걸린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에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위해 두 개의 이동식 바람막이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차량 옆쪽에서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음이 감소해 탑승자들은 고속으로 주행할 때도 큰 어려움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지역 컨트리매니저는 "한국에서 우라칸 LP 580-2를 출시한 뒤 3개월 만에 새로운 모델인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가 한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의 가격은 기본옵션 기준으로 부가세를 포함해 3억 원 후반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