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OPEC+ 산유량 합의에서 러시아 제외 가능성 영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6-01 11:4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소폭 꺾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 OPEC+ 산유량 합의에서 러시아 제외 가능성 영향
▲ 3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5월3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4%(0.40달러) 내린 배럴당 114.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0%(2달러) 하락한 배럴당 115.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5월24일 이후 4거래일, 브렌트유는 5월18일 이후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증산 기대감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석유수출국기구 일부 회원국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산유국 모임(OPEC+)의 산유량 합의에서 러시아가 빠지면 다른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늘어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재를 강화하고 있어 석유수출기구 회원국의 증산은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OPEC+ 회의는 2일 열린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