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해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7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취약계층 지원 및 중장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젤스헤이븐은 은평구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재활병원, 은평구립갈현노인복지관 등을 은평구 내에 사회복지 관련 시설 28곳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50플러스 세대(만 50∼64세)가 멘토링 활동을 하는 '선배시민멘토단'을 기획·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지역 내 차상위계층 중장년이 친숙한 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상위계층 중장년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모델을 체계화하고 다른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 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중장년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