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자사주 취득 직원에게 최대 2천만 원 무이자 대출 추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5-25 17:3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가 조합원의 사기진작 및 주인의식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는 직원에게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KT안팎에 따르면 최근 KT 우리사주조합 운영위원회가 우리사주를 새로 취득하는 직원에게 최대 2천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방안을 회사와 논의하고 있다.
 
KT 로고.
▲ KT 로고.

대출 상환기간, 재원확보 방법 등에 관한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

이 논의는 KT노조의 요청에 의해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KT노조는 최근 이 내용을 담은 메일을 조합원들에게 발송했다.

KT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KT새노조는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필요한 사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KT새노조는 “직원의 복지차원이면 우리사주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게 해 줘야지 대출을 해 주는 것은 비상식적이다”고 주장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