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미국 CB&I와 '액화수소 육상탱크 대형화 및 운송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CB&I와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CB&I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B&I는 액화수소 저장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1965년에 최초의 구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건설한 뒤 현재까지 약 140개의 구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건설했다.
한국가스공사와 CB&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의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선박 기술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가치사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