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주은행이 광양시 제2금고를 다시 맡는다.
광주은행은 2023년부터 3년 동안 전라남도 광양시 제2금고를 맡아 특별회계 및 기금 1160억 원을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광양시 제2금고를 다시 맡는다고 5월23일 밝혔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은 3년 전 KB국민은행에게 밀려 금고 자리를 잃었다가 되찾았다.
광양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번 금고 유치전에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은행은 이로써 광주시 금고를 비롯해 광주 5개 자치구 금고와 전라남도 5개 시금고(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를 모두 맡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 살림을 맡겨주신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