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최상인 DRX 대표(왼쪽 네 번째)가 5월23일 DRX 본사에서 ‘신한은행-DRX 메인 스폰서십 협약식’이 끝난 뒤 DRX 소속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e스포츠구단 ‘DRX’을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DRX 본사에서 ‘신한은행-DRX 메인 스폰서십 협약식’을 열었다.
신한은행이 e스포츠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는 것은 창사 뒤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최상인 DRX 대표,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DRX는 글로벌 e스포츠구단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 등 게임에 각각 프로팀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DRX과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이벤트, 리그전 및 대회 개최, DRX 응원단, DRX 리그오브레전드 아카데미 개최 등 스폰서십 연계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금융과 게임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처음 스타크래프트 리그 후원을 시작으로 e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두 회사의 팬덤을 공고히 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MZ세대는 물론 모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금융·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DRX 팬들을 위해 6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LCK) 여름시즌 리그 첫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