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품목허가 국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를 추가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에서 보툴리눔톡신 허가받아

▲ 대웅제약 로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 및 경제 규모 면에서 중동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지역 매출 확대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크라이나 역시 동유럽에서 시장 규모가 큰 국가인 만큼 나보타 유럽 점유율을 확대할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나보타는 미국·유럽·캐나다 등 세계 58개 국가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중국 등 100개 국가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올해 예정돼 있는 유럽 출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 보툴리눔톡신제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