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반도체기업 AMD(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 출신인 마이클 고다드 삼성전자 SARC(미국 오스틴연구개발센터) 연구소장이 삼성전자를 떠났다.

삼성전자는 16일 1분기 보고서를 통해 고다드 소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AMD 출신' 마이클 고다드 삼성전자 SARC 연구소장 사임

▲ 삼성전자 로고.


고다드 소장은 25년 동안 AMD에서 일하며 제품 디자인 기술부문 부사장과 고객 제품 수석 엔지니어, 인도 디자인 영업부 등을 거쳤다.

2012년 삼성전자에 영입돼 시스템LSI사업부 SARC 연구소장을 맡았다.

삼성전자에 들어온 뒤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며 독자 CPU(중앙처리장치) 기술 개발과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 내재화 등을 추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고다드 소장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는데 고다드 소장은 승진 5개월 만에 물러났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