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5대 매출처에 퀄컴이 처음으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1분기 5대 매출처에 퀄컴 처음으로 포함, 버라이즌은 빠져

▲ 삼성전자 로고.


퀄컴이 5대 매출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5대 매출처에 들어갔던 버라이즌은 2022년 1분기에는 빠졌다.

전자업계에서는 퀄컴이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1세대’의 생산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 맡기면서 5대 매출처에 들어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만 퀄컴은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는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