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박성욱 미국 변호사를 영입했다.

16일 SK온에 따르면 박성욱 미국 변호사는 법률자문 담당 부사장으로 4월 초 SK온에 합류했다.
 
SK온 부사장으로 미국 변호사 박성욱 영입, "기업공개 자문 목적"

▲ SK온 로고.


박성욱 부사장은 최근까지 법무법인 화우에서 인수합병(M&A)팀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그룹에서 일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SK온이 인수합병을 염두에 놓고 박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SK온 관계자는 “인수합병보다는 기업공개(IPO)와 자금조달 분야에서 자문을 받기 위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SK온은 투자금 마련을 위해 최근 4조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진행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