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목표주가 상향, "5G통신 이익 높아지고 신사업도 성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5-11 09: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텔레콤은 5G통신사업에서 이익이 확대되고 신사업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7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SK텔레콤주가는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5G통신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무선통신사업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해 5G통신사업의 이익창출능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말 5G통신 가입자 수가 1088만 명에 이르는데 직전분기인 2021년 4분기보다 101만 명 늘어났다. 

국내 5G통신 가입자 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2020년 1분기 45%에서 2022년 1분기 47.6%로 높아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무선통신사업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6%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독사업과 메타버스사업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들 신사업들이 조만간 실적에 의미있는 수준으로 기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최근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1분기 총거래액(GMV)은 1300억 원을 넘어섰다. 2021년 연간 총거래액이 3500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T우주의 2022년 연간 총거래액은 5천억 원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총거래액은 앞으로 2~3년 동안 연평균 50%대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도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바라봤다.

2021년 7월에 출시한 이프랜드는 출시 6개월 만인 2022년 3월 월간 이용자수(MAU) 135만 명, 누적 이용자수 554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5457억 원, 영업이익 1조5898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