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윤석열 정부 경제팀이 11일 공식출범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추 부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추 부총리의 임명 제청 및 재가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이날부터 추 부총리 임기가 시작된 것으로 간주된다.
새 경제팀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업무부터 수행하게 된다.
추 부총리는 첫 업무 일정으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2차 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에 참석한다. 당정 협의에서 추경 규모와 재원 조달 방식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11일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추 부총리 취임식이 열린다.
12일에는 2차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12일 오후 추 부총리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2022년 2차 추경안을 발표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