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대만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대만 기업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대만에 103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 에스디바이오센서 로고.


계약 규모는 1033억 원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2021년 매출의 3.53%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5월9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계약 상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CDC)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4만 명을 넘었다. 감염자 수는 5월 중하순쯤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넘어 새로운 하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