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이 6.25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유전자검사 용역사업을 맡았다.
마크로젠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22억 원에 이른다. 마크로젠은 4월부터 12월까지 6.25 전사자 유가족 1만2500여 명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정됐다.
국방부는 6.25 전쟁 후 미수습된 신원미상 전사자들의 유해를 유가족 유전자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앞서 4차례 국방부 6.25 유가족 유전자검사사업의 유전자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유전체 분석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호국영령과 유족을 위한 국가적 보훈사업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마크로젠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 마크로젠 로고.
이번 사업 규모는 약 22억 원에 이른다. 마크로젠은 4월부터 12월까지 6.25 전사자 유가족 1만2500여 명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정됐다.
국방부는 6.25 전쟁 후 미수습된 신원미상 전사자들의 유해를 유가족 유전자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앞서 4차례 국방부 6.25 유가족 유전자검사사업의 유전자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유전체 분석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호국영령과 유족을 위한 국가적 보훈사업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