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OCI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6일 OCI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OCI 주가는 10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글로벌 태양광 업황을 주도하는 중국 태양광 생산기업들이 제조원가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 예상치를 충족할 관건은 폴리실리콘 물량 확보 여부”라고 바라봤다.
OCI는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하며 석탄석유화학제품사업과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솔루션사업과 도시개발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OCI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다.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OCI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규모는 240Gw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데다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제조원가 상승을 판가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OCI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갈 예상됐다.
OCI는 2022년 2분기 매출 1조1978억 원, 영업이익 216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30.3%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