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천만 원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이 비트코인 시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오후 4시7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46% 오른 505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방준비제도는 채권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계획을 승인했는데 주식과 가상화폐를 포함한 투기자산의 증가에 기여한 통화부양책을 완화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는 4일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최대 폭인 0.5%포인트 인상하고 6월부터 양적긴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5% 상승한 374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71% 오른 51만2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64%), 솔라나(6.43%), 루나(2.04%), 에이다(4.63%), 아발란체(9.74%), 도지코인(3.11%), 폴카닷(7.28%)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