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5-04 11:12:3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부산 신항 3부두에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4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운노동조합과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통신에 기반한 통합관제시스템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통합관제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5G통신 인프라에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 유플러스 초정밀측위(RTK)서비스,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을 결합해 개발했다.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포함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부산 신항이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