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5월3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8억 원을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명동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8억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확대와 회복지원 강화 등 진정성 있는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학대피해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물품, 집중돌봄, 문화체험) △종합심리검사 및 장기 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우리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대피해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치료를 통해 다시 밝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