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 후원 어린이에게 편지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월드비전은 오는 4일부터 10월까지 해외 어린이 후원자를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아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후원자와 후원 어린이 사이 편지를 통한 상호 교류로 단순 후원을 넘어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경험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의 공식 캠페인 페이지에서 '내 아동에게 편지쓰기' 버튼을 클릭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후원자 여부 확인을 거친 뒤 직접 작성한 편지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저장해 해외 후원아동에게 전달할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에 응원 메시지가 담긴 후원자의 사진이나 후원 어린이에게 받았던 편지를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월드비전은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공기청정기와 체중계를 증정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5월은 어린이날도 있고 가정의 달인 만큼 편지를 통해 따스한 마음을 해외에 있는 아동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