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리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정에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셀리드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021년 제5차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에 관한 임상2b/3상을 진행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전체 연구비 118억 원 가운데 89억 원은 정부가, 나머지는 셀리드가 각각 부담한다.
셀리드는 임상2b상을 통해 AdCLD-CoV19-1의 1회 접종과 2회 접종 사이 면역원성 및 안전성의 차이를 확인하고 임상3상에서 시험할 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셀리드는 “AdCLD-CoV19-1는 바이러스 전달체 기반 백신으로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반응과 T세포 면역반응을 함께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 및 다른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